
필리핀│보홀 여행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여러분J 오늘은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중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바로! 보홀입니다 yeah- ! 보홀이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다양성이에요. 이 섬에 얼마나 다양한 활동과 풍경이 숨겨져 있는지 보고 깜짝 놀라실 거에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언덕부터 숨겨진 폭포, 열대의 해변, 동굴, 특이한 동물들까지! 늘 새로운 발견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J 게다가 이 다양한 발견들이 모두 세부나 마닐라 같은 큰 도시들로부터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보홀 섬은 관광객으로 너무 북적이는 곳도 아니었어요! 저희는 보홀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관광객 무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점에 대해 꽤 놀랐어요. 그러니 설명은 그만하고, 이제 여행 준비를 해볼까요?


첫번째로, 지리적인 특징을 한번 살펴볼까요?

‘보홀’이라고 하면, 메인이 되는 섬과 70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보홀 주(state) 전체를 말하는 거에요. 보홀 주의 수도는 탁빌라란(Tagbilaran)으로, 이 곳은 관광객들이 세부로부터 주로 도착하는 보홀 섬의 중심 항구이기도 하죠. 보홀 섬은 2개의 다리를 통해 팡라오라는 훨씬 작은 섬에 연결되어 있는데요, 팡라오는 하얀 모래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신축된 공항을 포함해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시설들을 다 갖추고 있어요. 팡라오는 보홀 여행 동안 숙박을 하기에 딱! 적격인 곳이었어요.
초콜릿 언덕 (Chocolate Hills)!



ATV




호핑 투어









호핑투어는 보홀을 방문하신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경험 중 하나임은 당연 지사! 이 투어는 보통 굉장히 저렴해 주머니에 부담이 없지만, 주로 배와 가이드비용만 포함된 것이란 점에는 주의하세요. 스노클링이나 여행 중 먹는 식음료에 대해서는 추가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로복 강 (Loboc River)



타르시어 (Tarsier)


인공 숲
초콜릿 언덕으로 향하다 보면 2 km 정도의 어둡고 추운 숲을 지나게 됩니다. 바로 인공 숲(Man Made Forest)이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숲은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에요. 주 정부의 산림 조성 사업에 따라 30여년에 걸쳐서 지역의 학생들이 학교 수업의 일종으로 나무를 심어왔어요. 그런데 주 정부의 좋은 의도와는 달리 이 나무들은 지역의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지 못했어요. 나무의 종자가 수입된 것이었는데, 필리핀 토착 식물이 아니다 보니

지역에 원래 서식하던 동물과 곤충들이 살 수 없는 숲이 만들어졌던 것이죠.그래서 이 울창한 숲은 다른 생명이 살지 못하는 곳이 되었고, 좀 무서울 만큼 조용합니다.
보홀의 끝 없는 매력들 🙂
보홀 섬에는 여러 개의 동굴이 있습니다. 보통 저희는 여행객들이 바글바글한 동굴을 방문하는 것은 싫어하는데, 여기서는 동굴을 거의 전세내고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폭포도 많이 있는데, 이 폭포들은 보홀에 방문할 때 처음 떠올리는 관광지는 아니다 보니 더 한적한 매력이 있습니다. 폭포를 혼자 감상하는 것도 좋고, 지역 주민들을 만날 기회가 얻을 수 있죠! 그리고 당연히 탐험해 볼 만한 다른 관광지도 많아요. 바다, 언덕, 강, 그리고 논이 이루는 환상적인 조화를 즐기며 여유를 가지셔도 좋구요 🙂





그럼 보홀엔 언제 방문해야 할까요?

보홀 섬에는어떻게 가야하나요?
보홀 섬에 가는 방법은 매우 쉬워요. 세부나 근처 도시에서 오시는 것이라면 페리를 타시면 되요. 세부에서 탁빌라란으로는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페리가 오가고, 페리 터미널에서 바로 티켓을 사실 수 있어요. 어떻게 여행 계획을 짜야 될 지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실 때 가셔서 페리를 타시면 됩니다. 마닐라에서 오시는 거라면 팡라오 섬으로 가는 노선이 있으니 비행기를 타고 오세요. 해변 바로 근처에 내리시게 될 거에요.

숙박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로나 해변(Alona Beach) 근처에서 숙박하는데요. 이 곳은 잘 개발된 관광지로, 바, 식당, 마사지 숍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알로나 해변은 이국적인 열대의 천국보다는 왁자지껄한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해변이라는 것이죠.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이 곳은 피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보홀에 2~3일만 머무르실 거라면 팡라오 섬에서 숙박하시는 걸 추천해요!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시고, 꼭 초콜릿 언덕과 호핑 투어는 가 보셨으면 해요! 좀 더 오래 여행을 가실 거라면 (저희는 강추합니다!)

교통
공항이나 항구로부터는 택시를 타거나 트라이시클(뚝뚝, tricycle)을 타고 호텔로 가시면 되요. 호텔에서는 오토바이를 렌트하거나 기사를 구하실 수 있어요. 아티와 바나나처럼 모험심이 가득한 성격이시라면 직접 오토바이를 빌려 보홀을 탐험하고 다니는 것을 추천해요! 관광 액티비티들만이 추억을 쌓는 방법이 아닌 것은 다들 아시죠? 어떤 모험들은 길에서 우연히 당신을 찾아오지요. 그런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그렇지만 물론,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신다면 개별 투어를 예약해서 이 섬의 유명 관광지들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겠죠? 이런 투어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완벽한 만족도를 제공할 거에요.


이제 여러분은 보홀에 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알게 되셨을거에요! 이미 보홀에 가보신 적이 있다면, 아래의 댓글창에 그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여행이 어떠셨는지 저희도 알고 싶어요. 저희 정보가 여러분의 여행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 그럼 우린 다음에 또 ! 바나나요 !
지도에 지명표시를 더 잘 해주셨으면 이해하기 쉬웠을텐데…아쉬워요~ 글은 아티님이 작성하셨는지 바나나님 말투가 아닌것 같아요~^^ 세부와 보홀을 꼭 가보려합니다. 감사해요^^